삼성서울병원 “메르스 노출 2천500명 관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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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6-11 11:14
입력 2015-06-11 11:14

“시급치 않은 수술 등은 연기 중”

삼성서울병원은 11일 현재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노출돼 병원에서 관리하는 인원이 약 2천500명이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정두련 감염내과 과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특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 과장은 “이는 어젯밤 기준 수치이며, 조사가 진행될수록 노출자의 명단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에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명단 전체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동반자나 가족에 대해서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슈퍼감염자’로 불리는 14번 환자와 관련해 정 과장은 “폐렴으로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삼성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환자로 인한 노출환자는 685명, 직원은 218명으로 파악됐다”면서 “그 중 밀접접촉자였던 환자 115명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정 과장은 “현재 병원은 외래진료나 입원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격리병동을 8개 운영하고 있으며, 노출 가능성이 있는 의료진은 철저히 다른 환자와 격리하고 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수술 등은 가능하면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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