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위안부 보도 언론 협박은 일본 군국주의 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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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1-04 13:56
입력 2015-01-04 13:56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도한 일본 언론에 대한 극우주의자들의 협박은 ‘군국주의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언론 협박의 진의도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사히(朝日)신문 협박사건은 대동아 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보려는 군국주의자들의 무분별한 광증의 발로”라고 밝혔다.

신문은 일본의 군국주의가 객관성과 진실성을 보장해야 할 언론에까지 몰아치고 있다며 “일본 반동들이 과거 범죄 역사를 부정할수록 파멸의 구렁텅이에 빠져드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아사히신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보도한 것에 대해 이를 사죄하지 않으면 기자를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문과 흉기가 배달돼 논란이 됐다.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를 선도적으로 보도해 온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8월 ‘전쟁 때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 증언이 거짓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취소한 이후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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