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GOP 총기난사 사건에 위기대응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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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2 00:54
입력 2014-06-21 00:00
국방부는 21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위기대응반을 가동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육군 8군단과 합동참모본부 등 작전부대는 초기대응반을, 국방부는 위기대응반을 소집했다”며 “사고 지역의 검문, 검색을 강화하면서 무장 탈영병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15분께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육군 모 부대 GOP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A 병장이 아군 초병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했다. 이 사고로 병사 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최윤희 합참의장은 사고발생 소식에 합참 지휘통제실을 방문, 상황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며 “작전부대의 추가 지원사항을 식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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