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최성준 방통위원장 임명…고삼석은 아직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4-04-08 17:30
입력 2014-04-08 00:00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최성준 신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공식 임명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오늘 오후 최 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해 최 위원장이 정식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최 위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였던 최 위원장은 지난달 14일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됐고,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지난 1일 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한 뒤 4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한편 야당이 신임 방통위원 후보자로 추천한 고삼석 중앙대 겸임교수에 대한 임명은 이날도 이뤄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7일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 가운데 고 후보자를 제외하고 이기주(대통령 임명), 허원제(여당 추천), 김재홍(야당 추천) 등 3명의 위원을 임명했다.

고 후보자의 경우 지난 2월27일 추천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방통위는 지난달 25일 고 후보자의 일부 경력이 방통위원 자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제처 유권해석을 근거로 국회에 후보 재추천을 요구했다. 야당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1 / 5
1 / 3
광고삭제
121년 역사의 서울신문 회원이 되시겠어요?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