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오전10시 회견… ‘여론조사+당원투표’로 무공천결정
수정 2014-04-08 09:09
입력 2014-04-08 00:00
김한길 “ 더 논의해 봐야”…최종의견 조율 가능성 시사
이는 당내 반발 등을 감안한 기존의 ‘무(無)공천’ 원칙에 대한 출구 전략 차원으로 풀이돼 또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안 대표측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면돌파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당내에 많은 논란이 있는 만큼 민주적 절차를 따른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일반국민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를 50% 씩 반영하는 방안으로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그간 당원투표가 필요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당내 일부에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최종 입장 조율이 주목된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회견전까지 추가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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