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통령, ‘안현수사태’ 공개비판 적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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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17 09:50
입력 2014-02-17 00:00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은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빅토르 안) 선수를 거론하면서 체육계의 불공정성을 지적한 데 대해 “국민의 분노가 크지만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이 가도록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강한 어조로 비판한 게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비공개적으로 책임이 있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질타하면 될 일을 대표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게 혼냈어야 올바랐던 것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우 최고위원은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의) 귀화를 선택한 이유가 빙상연맹의 파벌싸움으로부터 비롯돼서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차제에 제2의 안현수가 나오지 않게 엘리트 체육이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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