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왕년의 정상회담 파트너 YS 문병
수정 2014-02-13 14:58
입력 2014-02-13 00:00
이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무라야마 전 총리의 용기있는 발언이 한·일 양국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며 병문안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가 13일 전했다. 이에 무라야마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면서 지난 1994년 양국 정상회담 당시를 즐겁게 회고했다고 김 특임교수는 덧붙였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김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듬해인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과하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무라야마 전 총리 재임 시절인 그해 11월 김 전 대통령이 한중 정상회담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잇단 망언과 관련해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강한 톤으로 언명, 한일관계가 불편한 시기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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