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낙마’ 김병관, 안보전략硏 이사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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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1-11 05:24
입력 2014-01-11 00:00

박근혜정부 초대 국방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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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연합뉴스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연합뉴스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에 10일 취임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는 박근혜 정부 첫 국방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김 전 부사령관이 지난 8일 열린 연구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돼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임경묵 전 이사장이 임기를 넉 달 앞두고 중도 사퇴한 후 지금까지 공석 상태였다.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1군사령관 등을 지낸 육군 대장 출신으로 지난해 2월 초대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그러나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전역 후 무기중개업체 고문직 경력과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논란이 되면서 국방장관직에 오르지 못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2014-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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