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례 비하’ 장학사 엄중 문책 요구
수정 2013-12-05 10:08
입력 2013-12-05 00:00
행사 함께 참석한 전북도교육감도 징계 요구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시 행사에 외국인이 참석했던 점을 거론, “외국인 앞에서 국가를 모욕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더 큰 문제는 전라북도 교육감이 당시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런 폄훼 행태를 보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교조 출신 교육자(박 장학사)가 말하는 혁신 교육은 국민의례를 모독하는 것이냐”면서 박 장학사와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에 대한 엄중 문책을 교육 당국에 요구했다.
심재철 최고위원도 “박 장학사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 이게 전교조식 혁신 교육이냐”면서 “교육부는 당장 응분의 징계를 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심 최고위원은 “국민의례가 꼴사납고 지루하다는 장학사에게 건강한 국가관과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털끝만큼도 기대하기 어려우니 일선 학교 교육이 얼마나 왜곡돼 있을지 소름끼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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