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천절 남북공동행사 추진 민간단체 방북 불허
수정 2013-09-29 14:58
입력 2013-09-29 00:00
29일 통일부에 따르면 당국은 북측의 일방적인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 등 현 남북 관계 정세를 고려해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의 방북 신청에 대해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중국 선양(瀋陽)에서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올해 개천절 행사를 평양에서 공동개최키로 합의했다.
우리측에서는 30명이 다음 달 1일 평양을 방문해 3일 북측 단체와 함께 평양 대박산의 단군릉에서 제사를 지낸 뒤 5일 돌아올 계획이었다.
개천절 행사를 평양에서 남북이 함께 치른 것은 지난 2002년이 처음으로, 2005년 행사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남북 정세 등의 이유로 열리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