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쳐다봤다고 해병대원 끌고 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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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10-28 10:31
입력 2012-10-28 00:00

“왜 쳐다봐” 해병 끌고 가 폭행한 20대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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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쳐다봤다며 20대 남성이 해병대원을 폭행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청주 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주점에서 술을 먹던 민모(22)씨가 옆 좌석에서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 봤다며 해병대원 김모(21·상병)씨를 인근 건물 1층 화장실로 끌고가 폭행하고 도주했다.

김씨는 폭행으로 코뼈와 치아 3개가 부러지고 약한 뇌출혈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휴가 중인 김씨는 이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주한 민씨의 친구 홍모(22)씨를 상대로 민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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