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GCF 송도 유치’ 일제히 환영
수정 2012-10-20 16:01
입력 2012-10-20 00:00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조윤선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송도가 독일의 본, 스위스의 제네바 등과 당당히 경쟁해 최다득표로 GCF 사무국을 유치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우리나라가 반세기 만에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이라며 “새누리당과 박 후보는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는 ‘국민대통합’을 통해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도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민주당과 문 후보는 GCF 사무국이 조기 정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GCF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후변화 전문가 및 기관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면서 특히 송도가 국제업무 중심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인천시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정연순 대변인은 “이번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정부와 인천시에 대해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중량감 있는 국제기구를 유치,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국제적 지위를 높이고 고용 창출ㆍ관광 등 커다란 파생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추가적인 국제기구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도 의미 있게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무대에서 강하고 당당하고 평화로운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더 큰 활약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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