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벵가지 여행 주의” 이슬람권 교민 안전 강화
수정 2012-09-14 00:24
입력 2012-09-14 00:00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부는 리비아 주재 대사관에 공관 안전과 우리 국민 보호 강화 대책을 점검하도록 지시했다.”면서 “회교권 주재 다른 공관에도 유사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현재까지는 리비아에 있는 우리 교민과 체류자가 피해를 봤다고 파악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리비아에는 건설회사 직원 등 우리 국민 200여명이 수도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체류하고 있다. 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발생한 벵가지로의 여행은 가급적 피할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도 소요 사태가 발생하고 있기에 이 지역에 머무르거나 여행하는 국민도 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리비아에 대한 여행경보를 현재의 3단계(여행 제한)에서 4단계(여행 금지)로 한 단계 높이는 방안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2-09-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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