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민주, 단일화 꿈 벗고 스스로 후보 내야”
수정 2012-09-10 09:23
입력 2012-09-10 00:00
“단일화로 후보 내지않으면 국고보조금 반납해야”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100일도 안 남은 대선에서 민주당은 경선만 하고 무소속은 출마선언도 하지 않는다”며 “대선을 어떻게 치르겠다는 것인지 답답한 심정이며, 후보간 공약토론은 언제될지 막연해 국민을 분노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당은 후보를 일찌감치 선출하고 공약을 제시해 후보의 자질과 진정성에 대한 검증을 국민이 할 수 있게 하는게 도리”라며 “민주당은 후보등록 이후 국고보조금을 받은 뒤 단일화 명분으로 후보를 내지 않는 상황에 빠지면 국고보조금을 반납하고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무소속 인사의 영입을 미리 공언해 자당 후보를 예비후로로, 자당의 경선을 예비경선으로 격하시켰다”며 “험한 경선을 거친 자당 후보와 아직도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 무소속 후보를 동등시함으로써 비중을 높여주고 있다는 책임 또한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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