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불출마 협박’ 국회서 밝힐 것”
수정 2012-09-07 09:38
입력 2012-09-07 00:00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 열어둬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장에 대한 불출마 협박은 우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유신의 망령, 전두환 독재정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민주국가에서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국회 내에서 처리하겠다”며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새누리당 측의 안 원장 불출마 협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박근혜 후보가 정준길 공보위원을 향해서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꼬리자르기식 발언을 했다”면서 “그럼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혹시 본인 자신을 말하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의심이 간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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