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근태 부인 인재근씨 도봉갑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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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2-22 00:10
입력 2012-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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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씨
인재근씨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59)씨가 민주당의 첫 번째 전략공천 후보가 됐다. 민주당은 인 여사를 4·11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하기로 하고 22일 오전 이를 공식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봉갑은 김 고문이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곳이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서 신지호 새누리당 의원에게 패해 여당에 빼앗겼다. 남편의 지역구였지만 이곳은 인 여사와도 인연이 깊다. 그는 김 고문 생전에 장관, 당 대표 등으로 바쁜 남편을 대신해 지역구를 챙겨 ‘김근태 바깥사람’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도봉갑 지역 민주당원들은 최근 그의 출마를 요구하며 연판장을 돌리기도 했다. 도봉갑에는 새누리당에서 신 의원 등 3명의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낸 상태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2012-02-2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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