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비서 사표 제출
수정 2011-12-06 13:00
입력 2011-12-06 00:00
의장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K씨가 어제 오후 자진해서 사표를 제출했고 출근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최구식 의원실 비서인 공모씨가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10월 25일 밤 공씨와 변호사, 개인병원장, 사업가 등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 관계자는 “그날 저녁은 사업가가 생일이라 마련한 자리로, K씨가 친분이 있는 공씨를 소개해주기 위해 데려갔다고 들었다”며 “의장실에서 따로 이번 일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할 생각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K씨가 참고인이긴 하지만 경찰 조사를 받는 것 자체가 의전비서 신분으로 의장에게 누가 된다는 판단 하에 자진해 사표를 낸 걸로 안다”며 “K씨가 적극 조사에 임해 충분히 소명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언론에 자신의 비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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