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의원 비서 디도스 공격] 선관위 “질서 위협 중대도전”
수정 2011-12-03 00:04
입력 2011-12-03 00:00
“신뢰 훼손 유감” 엄중 처벌 촉구
선관위는 2일 ‘선관위 홈페이지 서비스 장애 경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단순 공무집행 방해 수준을 넘어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협하고 민주적 기본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서 엄중히 처벌돼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해킹 행위를 비판했다. 이어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에 국회의원 직원이 연루된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면서 “범죄 당사자, 행위목적, 배후 등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범죄 전모를 국민 앞에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합리적인 근거 없이 선관위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시킨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12-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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