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민주당, 예산국회에 돌아와야”
수정 2011-12-02 11:05
입력 2011-12-02 00:00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또 다시 예산국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 민주당의 태도에 대해 책임있는 국정의 동반자로서 예산국회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산은 내년 국정의 기틀을 놓고 국민의 민생과 밀접한 수많은 정책, 그리고 정부의 행정분야를 망라하는 것이라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 의장도 “민생 정책은 결국 예산으로 귀결되는데 민주당도 입만 열면 민생을 외치며 잘 챙기겠다고 해왔지 않느냐”면서 “대학 등록금, 한미FTA 피해보전대책 등 이런 모든 예산을 알뜰히 챙겨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국회가 올스톱되면서 계류법안 7천324건 중 4분의 1 가량은 상임위 상정도 못하고 있고, 정기국회 들어 처리한 법안은 57건에 불과하다”면서 “민생법안을 제대로 심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제발 국회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 일이 한미 FTA 반대 이외에 뭐가 있느냐”면서 “민주당은 정치권의 공멸을 막기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국회에 복귀해서 본연의 자세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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