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류우익·임채민·최광식·김금래 장관임명
수정 2011-09-17 00:38
입력 2011-09-17 00:00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오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친 4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사실상 장관 임명을 마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를 받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경과보고서를 일제히 채택했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각각 류우익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진통 끝에 전문성과 의혹 해소 미흡 등 부적격 사유를 명시한 뒤 가결했다.
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탈루 의혹 등이 제기됐던 김금래 여성가족부·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야당의원들이 부적격을 외치며 강력 반발하다 퇴장한 뒤 채택됐다.
김 후보자와 관련,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는 명의신탁과 수차례 위장전입을 해놓고도 기억이 안 난다는 등 핑계를 대고 분당의 47평 아파트를 9000만원, 여의도 52평 아파트를 4분의1 가격도 안 되는 1억 8000만원에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매입 신고하고도 탈세나 투기가 아니라고 한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민주당·민노당 등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에 대해서도 위장전입·부당 소득공제 등 도덕성에 문제가 많다고 반발하다 일제히 퇴장했다.
김성수·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09-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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