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희 “강원저축銀 은행장 횡령ㆍ배임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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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23 15:24
입력 2011-05-23 00:00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23일 “강원상호저축은행 은행장인 김문기 전 상지대 이사장이 근무도 하지 않은 아들에게 급여를 주는 등 은행을 사금고처럼 이용하며 횡령ㆍ배임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김 은행장은 2009년부터 1년8개월간 큰아들 김모 전 부행장에게 불법으로 급여를 지급하고 서울 지점에서 부행장 개인접대비(4천만원)를 쓰는 등 회삿돈 3억여원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저축은행은 관련 법에 따라 영업지역 밖에 지점을 설치하면 처벌을 받음에도 불구, 강원상호저축은행은 2007년 서울에 지점을 설치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조사한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점은 한나라당 박 모 의원 등에게 화환을 보내고 접대비로 하루에 최고 450만원까지 사용했고 2008년 내부 준법 감시인으로부터 ‘관련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문제가 된 금액은 환수조치했으며 내부 검토 및 유권해석을 받아 이에 대한 형사 고발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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