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에 강희락씨 유력
수정 2009-02-14 00:32
입력 2009-02-14 00:00
이르면 14일 내정… 국세청장 비영남출신 가능성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강 청장이 차기 경찰청장 후보 1순위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안다,”며 “청와대는 이르면 14일쯤 내정 사실을 통보하고 16일쯤 경찰위원회를 거친 뒤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치안총감의 수평이동이 전례가 없는 데다 고려대·TK(경북 성주) 출신이라는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다른 관계자도 “강 청장이 가장 유력한 게 사실이나 막바지 검증단계에서 문제가 될 경우 조현오 경기경찰청장 등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그동안 강 청장 외에 조 청장,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이길범 경찰청 차장, 김정식 경찰대학장 등 치안정감 이상 인사들을 모두 후보군에 올려놓고 인사검증을 벌여 왔다.
영남 출신인 강 청장이 차기 경찰청장에 유력함에 따라 국세청장은 비영남출신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고시 22회 동기인 허병익(강원 강릉) 국세청 차장과 허용석(서울) 관세청장, 박찬욱(경기 용인) 전 서울지방국세청장 중 한명이 임명될 공산이 커졌다.
이종락기자 ckpark@seoul.co.kr
2009-0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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