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개각] 국민경제 자문위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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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1-20 00:56
입력 2009-01-20 00:00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이 잇따라 요직에 발탁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경제수장인 기획재정부 장관에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을 발탁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8일에는 이태식 주미대사 후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정했다. 윤증현 장관 내정자와 한덕수 주미대사 내정자는 모두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10월20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선임했다. 기획재정부 장관과 대통령실장 지식경제부장관 등 정부측 인사 외에 민간측 자문위원은 모두 27명이다. 민간측 자문위원들은 주로 경제관료 출신과 교수, 언론인 출신 등으로 돼 있다.

참여정부에서는 사무국을 별도로 두고 운영해 왔지만 현 정권에서는 사무국을 폐지하고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에서 직접 챙기고 있다.

윤 내정자와 한 내정자 모두 전 정권에서 요직을 거쳤지만 또 다른 요직에 발탁된 것에는 자문위원을 맡은 게 중요한 배경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앞서 역시 자문위원인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KT 사장에 선임됐다.

최근 민간인 자문위원 3명이 잇따라 요직에 중용되면서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인 멤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경제관료 출신인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 이만우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전주성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박원암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 오규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등이 민간인 자문위원들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9-01-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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