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성난 ‘쇠고기 넷심’ 달래기
이영표 기자
수정 2008-05-06 00:00
입력 2008-05-06 00:00
홈피 팝업 창 띄워 안전 홍보
청와대는 최근 홈페이지에 미국산 쇠고기 홍보 ‘팝업 창’을 새로 만들었다.
네티즌들이 홈피에 접속하자마자 전면에 뜨도록 해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부 명의로 된 팝업 창은 “대한민국에서 먹는 쇠고기와 미국에서 먹는 쇠고기는 똑같습니다!”,“250만 교포들도 날마다 먹고 있습니다.”,“광우병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습니다.”는 등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홍보하고 ‘광우병 괴담’에 맞서기 위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반대하는 ‘성난 네티즌들’이 청와대 홈피로 찾아와 매일 수백건씩 비난과 항의성 글을 올리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일종의 ‘설득책’인 셈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게시판에 ‘쇠고기 수입재개 오해와 진실’이란 특별 공지사항도 띄워 들끓는 ‘넷심’을 달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광우병 공포의 주 진원지가 인터넷인 만큼 ‘온라인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설득하기 위한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등 홍보 동영상도 조만간 인터넷상에 올릴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5-0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