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능수 北문화상 “美초청땐 답방”
김균미 기자
수정 2008-02-28 00:00
입력 2008-02-28 00:00
강능수 북한 문화상은 지난 25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뉴욕필의 공연이 끝난 뒤 “미국이 정식으로 초청하면 북한 오케스트라의 답방 공연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6일 보도했다. 강 문화상은 “뉴욕필의 평양 방문이 우리에게 (보다 좋은 관계를 위한) 의미 있는 전조를 제공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26일 “우리는 북핵 문제에 집중해 있고, 그것이 관건”이지만 “북한 주민과 학생 등이 미국에 오는 걸 보고 싶다.”고 추가적인 교류 확대를 희망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북한이 원하는 북·미 관계 개선은 북핵 합의의 이행 여부에 달려 있다며 선을 분명히 그었다.
톰 케이시 국무부 부대변인도 뉴욕필의 평양 공연은 미국 정부와는 별개로 이뤄진 “민간 차원의 중요한 문화교류”라고 평가하고 “우리는 이를 지지하며 앞으로도 비슷한 종류의 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kmkim@seoul.co.kr
2008-0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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