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변재진차관 내부승진 유력
오상도 기자
수정 2007-05-22 00:00
입력 2007-05-22 00:00
유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후임인사를 내가 얘기하는 것은 직분에 어긋난다.”며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초 첫 사의 표명 뒤 가진 직원조회에선 “후임자로 복지부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 분을 대통령께 추천드렸다. 훌륭한 분이 오셔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실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차기장관 인선은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것으로 관측된다. 참여정부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안정적인 마무리와 정책 추진의 연속성을 고려할 것이란 전망이다.
복지부 안팎에선 내부 승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 고위 인사는 “변재진 현 차관의 승진 임명설이 얼마 전부터 돌고 있다.”면서 “내부 승진이 된다면 복지부로선 좋은 일 아닌가.”라고 말했다. 변 차관은 그동안 유 장관을 대신해 대내외 활동을 맡아온 만큼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다. 이 밖에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용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김창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의 한 관리는 “복지부는 타 부처와의 이견 조율이 중요한 만큼 이번에도 정치인 장관이 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7-05-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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