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새해 주가는-범여권] 잠재적 후보군
박지연 기자
수정 2006-01-02 00:00
입력 2006-01-02 00:00
이런 ‘노무현 신화’는 “지형 변화가 심한 한국 정치판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논리를 만들어냈다.2007년 대선을 2년 남짓 남겨둔 현 시점에서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범여권에서 매력적으로 꼽히는 제3후보군 ‘No.1’이다. 권력만 좇는 기존 정치인과는 달라 좋다는 반응도 있다. 그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그의 가치는 인정한다는 게 장점이라고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밝혔다.
기업가 출신으로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혁규 의원은 여권 내 흔치 않은 영남 출신이라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친노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그러나 한나라당이 ‘배신자’라고 크게 반발하는 바람에 국무총리에 임명되지 못한 ‘아픈’ 전력도 있다.‘목포가 낳은 천재’ 천정배 법무부장관은 지난해 ‘강정구 파문’ 때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큰 논란을 일으켰지만, 어쨌거나 그로 인해 뉴스의 중심에서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40대 대망론’을 들고 나온 김부겸·김영춘 의원 등도 출사표를 던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1-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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