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결산] “불신·대결 경계선 해소해야”
수정 2005-11-21 00:00
입력 2005-11-21 00:00
노 대통령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동북아 역내 지역협력체 구성에 대해 “오랫동안 이 지역에 있었던 불신과 대결의 경계선을 해소해야 하고, 불행한 과거로부터 비롯되는 국민과 민족간의 불신을 뛰어넘기 위한 각국 국민들의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APEC 정상회의는 베트남에서 열린다.
부산 특별취재단
■ 숙소·경호등 뒷얘기
부산 왕상관기자 skwang@seoul.co.kr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이 19일 호텔을 떠나며 자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직원들에게 향수를 선물한 일도 화제다. 호텔측은 건강식을 좋아하는 아로요 대통령을 위해 직접 만든 무설탕 쿠키와 샌드위치, 과일주스를 제공했다고 한다.
쩐득렁 베트남 주석과 압둘라 아마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는 한국 라면을 좋아해 룸서비스로 라면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소마레 파푸아 뉴기니 총리가 18일 1차 정상회의 직전 옷 단추가 떨어져 호텔측이 급히 부랴부랴 다른 단추로 갈아 달아준 일과 리카르도 라고스 칠레 대통령이 호텔 레스토랑에서 칠레산 와인이 판촉 행사 중인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그 와인을 주문한 일도 회자됐다.
한편 19일 폐막된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경호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감사의 뜻을 밝힐 정도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대테러 및 안전활동이 훌륭했다.”면서 현지 경호 실무책임자인 국가정보원 경호안전본부장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APEC 정상회의가 아무런 사고없이 치러질 수 있었던 데는 국정원의 노력이 있었다는 얘기다.
부산 공동취재단
2005-11-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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