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8일 고(故) 김진재 전 의원의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전날 밤 문상을 한 박 대표는 이날 영결식에서 “나라를 위해 하실 일이 많은데 빨리 떠나 안타깝다.”는 내용의 조사를 읽은 뒤 김기춘 여의도연구소 소장의 조사를 듣다가 감정이 북받친 듯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쳤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전했다. 전 대변인은 “고인이 지난해 4·15총선에서 박 대표의 선거운동을 열심히 지원하는 등 평소에 박 대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며 “이런 기억이 떠오른 듯 감정을 잘 절제하는 박 대표도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눈물이 흐르자 손수건으로 닦았다.”고 말했다.
2005-10-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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