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경고지역 여행자 여권 무효·벌금 검토
수정 2004-08-05 07:41
입력 2004-08-05 00:00
반기문(오른쪽) 외교통상부장관과 윤광웅 국방부장관이 4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를 포함한 모든 위험지역의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한편으로는 “국가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때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이같은 대책보다는,차라리 정부-개인간의 책임 한계를 명확히 주지시키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주장도 정부 내에서 제기되고 있어 조율 과정이 주목된다.
4일 반기문 외교부·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제2,제3의 (김선일씨 사건과 같은) 불행한 사건이 또 일어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적시한 것도 이같은 기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4-08-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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