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24일 ‘행정수도 TV토론’ 출연
수정 2004-06-21 00:00
입력 2004-06-21 00:00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100분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달라는 제의를 MBC측으로부터 받았다.”면서 “행정수도 이전의 기본 취지와 국가균형발전의 의미에 대해 대통령이 육성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출연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이 취임 이후 MBC 100분 토론에 출연,정치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지난해 5월1일 이후 두번째이다.
이 홍보수석은 “여야 정치인들이 토론의 패널로 참석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하고 한나라당이 반론권을 요구할 경우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도 국정은 대통령이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했고,한나라당이 국정을 책임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최근 한 방송사 토론에서도 열린우리당 의원들과 전직 당원이 출연해 열린우리당을 위한 토론을 했는데 이번에도 노 대통령을 위한 자리가 아닌가 우려된다.”며 “열린우리당,한나라당,민주노동당 의원도 토론회에 나와서 국민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4-06-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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