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보다] 우주 ‘명당자리’서 찰칵… 수줍은 듯 붉은빛 발한 슈퍼문

박종익 기자
수정 2017-12-09 00:09
입력 2017-12-08 17:50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슈퍼문
실제로 ISS는 지구를 직접 관측하기에 최고의 공간으로, 고도 약 350~460㎞에서 시속 2만 7740㎞의 속도로 하루에 16번 지구의 궤도를 돈다. 이 때문에 ISS는 월출과 월몰은 물론 일출과 일몰, 오로라, 태풍, 번개, 수많은 별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명당자리다.
육안으로도 관측 가능한 ‘우주쇼’ 중 하나인 슈퍼문은 평소보다 달이 크기는 14%, 밝기는 30% 이상 크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2017-12-09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