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이 미래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평창까지 빈틈없는 승강기 안전

오경진 기자
수정 2017-12-07 18:54
입력 2017-12-07 18:24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공
승강기안전공단은 7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검사원 두 명을 파견, 43대 승강기의 안전관리를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올림픽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국가 안전전문기관 활용 H&S 합동점검단’에 소속된다. 평창동계올림픽에는 세계 95개국 5만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승강기안전공단은 포항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15일 긴급대책반을 현지에 급파했다. 지진 발생으로 44개 현장에서 승강기 갇힘 고장이 발생했음에도 안에 있던 승객을 모두 안전하게 구출됐다. 이어 지난달 21일까지 포항 북구 지역 124개 현장의 740대 승강기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해 59대를 운행 중지하고 이 중 안전조치를 한 33개를 운행 복구시켰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새로 짓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승강기 품질진단도 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17-12-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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