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바이러스 2009] 발달장애 청소년관악단에 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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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7-24 00:32
입력 2009-07-24 00:00

에쓰오일 ‘희망나눔 콘서트’

에쓰오일이 장애청소년 관악단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에쓰오일은 23일 발달장애 청소년 관악단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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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수(왼쪽)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지난 22일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 콘서트에서 신인숙 이사장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제공
박봉수(왼쪽)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이 지난 22일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의 희망나눔 콘서트에서 신인숙 이사장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제공
하트하트재단은 이 후원금을 다음달 제주에서 열리는 ‘2009 제주 국제관악제’의 참가 비용과 음악적 재능을 지닌 저소득 장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박봉수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가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윈드 오케스트라는 2006년 3월에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관악단으로 26명으로 이뤄졌다. 지난해는 미국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일곱 차례 공연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9-07-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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