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으로 12년째 활동하고 있는 해양법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1996년 임기 9년의 초대 재판관으로 당선된 뒤 2014년 9월까지 임기인 제2기 재판관으로 피선돼 활동 중이다.1972년부터 80년까지 미국 하버드대학 동아시아 법률연구소 연구원으로, 미개척분야이던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해양분쟁 및 대륙붕 해저자원 등의 연구로 국제해양법분야의 독보적인 학자로 인정받았다.‘중국의 석유무기’,‘분쟁해역의 석유:동북아의 해저분쟁’ 등의 논문들은 고전으로 남아 있다.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은 그를 가리켜 ‘아시아 해양법의 개척자’라고 칭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화다. 유엔 해양법회의에 20여년 동안 40여회 참가, 해양법 체계완성과 해양법재판소 출범에 참여했고 고려대 교수·석좌교수를 지내고 건국대 석좌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2008-08-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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