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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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수정 2008-05-19 00:00
입력 2008-05-19 00:00

9000여명 봄비속을 달리다

‘공직자와 함께 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가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 한나라당 의원 등 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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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와 함께 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9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18일 아침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공직자와 함께 하는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9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18일 아침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참가자들은 하프코스(21.0975㎞),10㎞코스,5㎞코스, 키즈러닝(2.5㎞) 등 4개 부문에서 그동안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겨뤘다. 하프코스 남자 부문에서는 박병훈(27)씨가 1시간13분29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유정미(38)씨가 1시간25분55초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했다.10㎞에서는 남자 한석주(35)씨와 여자 여종선(37)씨가 각각 33분44초,38분17초로 1위를 했다. 키즈러닝 부문에서는 유원종(12·서울 우이초)군이 일등으로 들어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대회는 행정안전부·스포츠서울 후원, 포스코·SK텔레콤·삼성하우젠·GS칼텍스·STX·현대건설·LG전자·하나은행·한화·대한생명·LG화학 협찬으로 열렸다. 공식 모자와 배낭은 코오롱스포츠에서 협찬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2008-05-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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