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에탄올 왕국’ 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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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기자
수정 2008-01-14 00:00
입력 2008-01-14 00:00
브라질이 최근 수년간 대체에너지인 에탄올 대량생산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크게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NYT는 “삼바와 빈민가, 축구, 열대우림으로 상징되던 브라질이 가솔린과 에탄올을 혼합 사용하는 ‘플렉스 자동차’를 앞세워 ‘에탄올 왕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80% 이상은 플렉스 자동차이며, 시장에서 소비되는 모든 가솔린에 25%의 에탄올이 혼합되고 있어 에탄올이 브라질 내 연료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 세계 대체에너지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한편 레이놀드 스테파네스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전날 2017∼2018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주요 농산물 생산계획을 발표하면서 “사탕수수를 이용한 알코올과 에탄올 생산량이 향후 10년 안에 현재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라질의 알코올과 에탄올 생산량은 현재 1780만ℓ이며,2017∼2018년까지는 222.9%가 증가한 4160만ℓ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8-01-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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