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명] 우리동네 대기오염 클릭 한번이면 확인
류찬희 기자
수정 2007-09-10 00:00
입력 2007-09-10 00:00
환경관리공단 인터넷 서비스
환경관리공단이 2006년부터 인터넷(www.airkorea.or.kr)으로 제공하는 전국의 대기오염도 자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62개 시·군 227곳에서 측정
에어코리아는 전국의 도시대기측정소(62개 시·군,227개)에서 측정되는 대기환경기준물질(미세먼지, 오존,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실시간 대기오염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오존 등 예·경보도 확인할 수 있다.
대기오염도를 시계, 달력 등 표현방식 으로 분석해 제공하고 시간·일자·요일별 정보도 가능하다.
기상청이 운영하는 황사 경보제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오존경보제 자료도 들어 있다.
국내외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 대기오염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영문 홈페이지(eng.airkorea.or.kr)를 구축했다.
●미세먼지·오존 등 수치 실시간 공개
황사·오존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이트 방문자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하루 방문자수가 441명(총 16만 911명)이었으나 올해는 8월 말 현재 1251명(총 30만 3903명)으로 2.8배 증가했다. 특히 황사 발생이 빈번한 5월(5일간)에는 하루 평균 2534명이 접속했다.
환경관리공단은 공개 대상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2007-09-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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