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1만명시대] ‘빛’ …전문성 특화로 성공한 변호사들
김효섭 기자
수정 2006-08-04 00:00
입력 2006-08-04 00:00
이 변호사는 특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용기’와 ‘사업적 관점’이라고 했다. 이 변호사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도전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매 전문가가 되기 위해 건국대의 부동산최고위 과정을 비롯해 전국 대학의 부동산 관련 강좌를 섭렵했다.
박 변호사는 이민 대행업체와 여행사들의 몫으로만 여겨지던 이민·유학·출입국 관리 업무에 진출했다. 지난 2004년 11월 법무법인 베스트를 만들어 이민 상담부터 시작해 모든 절차가 완료되기까지 철저한 법적 자문은 물론 이주 뒤 설계까지 가이드해 준다.
박 변호사도 처음부터 이민 분야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찾기 위해 지방변호사회에서 여는 조세 등 다른 강좌도 들었지만 “이거다.” 하는 생각은 없었다. 그러다 평소부터 관심있던 이민 분야로 눈을 돌렸고, 국내 최초로 설립된 명지대 이민대학원에 변호사로는 처음으로 입학, 전문성을 키웠다. 박 변호사는 “특화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6-08-0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