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계절 담은 환경재단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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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3-23 07:59
입력 2005-03-23 00:00
동해의 외딴 섬, 독도(천연기념물 336호)가 4계절의 아름다움을 한껏 안고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23일부터 한달 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길에서 ‘우리 독도’란 이름의 사진전이 열려 고도(孤島) 독도가 내뿜는 생생한 숨결을 맛볼 수 있게 됐다.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 상임이사 최열) 주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20여년간 독도의 자연을 렌즈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정명(60·한국식물사진가회 회장)씨의 작품 가운데 50점을 골라 선보인다.23일 개막식에는 이명박 서울시장과 유홍준 문화재청장, 최열 환경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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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해돋이는 동쪽 끝,독도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해돋이는 동쪽 끝,독도에서 시작된… 한반도의 해돋이는 동쪽 끝,독도에서 시작된다.동해 맑은 물에 씻긴 해가 어둠을 밀어올리며 떠오르자 밤새 우리 땅을 지키며 늠름히 서 있던 촛대바위(장군바위)도 그제사 제 존재를 세상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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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린초의 황록색 잎위에 보석가루를 뿌려…
섬기린초의 황록색 잎위에 보석가루를 뿌려… 섬기린초의 황록색 잎위에 보석가루를 뿌려놓은듯 서리가 새하얗게 묻어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2005-03-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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