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유치경쟁] 왜 제주인가
수정 2004-03-15 00:00
입력 2004-03-15 00:00
제주도 제공
제주도내 숙박시설은 2만 4481실에 국빈에게 제공될 50평 이상의 정상용 객실은 25곳 38실에 이른다.각료용 객실도 199실이나 되고 수행원 등에게 제공될 특급수준의 객실도 1만실이 넘어 APEC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도 남는다.
정상회의 개최 장소로 예정하고 있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는 제주공항에서 38.7㎞ 떨어진 연면적 1만 8793㎡에 지상 7층인 리조트형 전용 컨벤션 시설이다.지난해에는 국제회의 등 82건의 회의를 열어 국제회의 메카로의 면모를 과시했으며,올해도 유엔환경총회(UNEP),아·태관광협회총회(PAPA),아시아개발은행총회(ADB)를 비롯한 10여건의 국제회의 등 102개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제주도민들은 APEC 유치를 위해 그 어느때보다도 강한 응집력을 보이고 있다.임강자 제주YWCA회장은 “역대 개최국가 모두 최고의 관광·휴양지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국가 이미지를 높여왔다.”며 “21년만에 돌아오는 호기를 판단 잘못으로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2004-03-15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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