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美 마지막 소련대사 스트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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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3-21 03:55
입력 2014-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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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지막 소련 대사이자 첫 러시아 대사를 맡으며 1970~1990년대 정치인과 외교관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던 로버트 스트라우스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자택에서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퍼스트레이디) 미셸과 나는 스트라우스의 별세 소식에 큰 슬픔을 느낀다”며 “그는 민주당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었으며, 양당의 대통령들이 그의 조언과 직관, 공무를 위한 열정에 전적으로 의지했다”고 애도했다.



1937년 민주당 선거 캠페인에 참여하며 정계에 진출했던 스트라우스는 변호사 출신으로 로펌을 운영했다. 1972~1979년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과 통상 대표, 중동 특사를 지냈다. 1991~1993년에는 옛 소련 대사와 러시아 대사로 활동하면서 소련 붕괴를 현장에서 경험했다. 이후 텍사스대 교수 등을 지내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4-03-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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