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성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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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수정 2016-07-12 00:41
입력 2016-07-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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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김인권 여수애양병원장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4회 성천상 수상자로 한센병 환자와 지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바친 김인권(66) 여수애양병원 명예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상금은 1억원이다.

김 명예원장은 197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80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에 자원했다.

당시 부인과 생후 60일 된 딸을 데리고 소록도로 내려가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했고 1983년부터는 한센병 치료기관인 여수애양병원에서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활 치료와 인권을 위해 헌신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7-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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