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체험하러 방한한 전세계 “세종학당”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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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10-08 16:04
입력 2015-10-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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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체험을 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온 전세계 “세종학당” 학생들.
한글체험을 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광장에 온 전세계 “세종학당” 학생들.
미국에서 한류 붐을 타고 문화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의 한국어 수업이 인기다.

세종학당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 보급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곳이다.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은 현재 전 세계 54개 국가, 138곳에 설치돼 외국인 4만여명이 우리 말과 글을 배우고 있다.

세종학당 1호는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 부설 세종학당이다. 지난 1995년 1개 반 학생 6명으로 시작한 LA세종학당은 현재 10개반 학생 35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한글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전세계 세종학당 200여명 학생들이 한글 및 한류문화를 체험하러 방문했다.

브라질에서 온 한 여학생은 “세종대왕께서 천지인을 본떠 모음을 만들었다는 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표음문자인 한글은 매우 과학적 언어”라고 말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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