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푸틴 보고 있나?…프랑스 신형 핵미사일 핵 추진 잠수함서 시험 발사

박종익 기자
박종익 기자
수정 2026-10-07 09:55
입력 2026-10-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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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에서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0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에서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과 러시아, 중국의 핵무기 현대화 움직임 속에서 프랑스도 기존의 잠수함 발사 전략탄도미사일을 업그레이드한 신형 핵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에 핵 추진 잠수함에서 신형 M51.3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첫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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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에서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이 발사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가운데) 이를 지켜보고 있다. 영상 캡처
10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에서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이 발사된 가운데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가운데) 이를 지켜보고 있다. 영상 캡처


그는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 르 비질랑호에서 M51.3 미사일의 첫 시험 발사를 지켜보았다”면서 “이러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는 극히 드물다”며 자축했다. 이어 “이번 성공은 우리 핵 억지력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자유를 누리려면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 인근에서 M51.3 미사일이 핵탄두 없이 발사돼 수백㎞ 떨어진 북대서양에 떨어졌으며, 마크롱 대통령은 이 장면을 선상에서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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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에서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10월 6일(현지시간) 프랑스 서부 피니스테르 해안에서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AFP 연합뉴스


M51.3 미사일은 프랑스 해군이 도입한 최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M51 계열 미사일을 개량해 만들어졌다. 사거리는 9500~1만㎞, 한 발의 미사일에 4~6개의 다탄두(MIRV)가 장착되며, 탄두 하나의 폭발력은 1945년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의 6배 이상인 100킬로톤의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공지능(AI) 유도 시스템과 정교한 방어 회피 성능을 결합해 미사일 방어체계(MD)를 무력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프랑스의 신형 핵미사일 시험 발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을 겨냥한 러시아의 핵 위협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실시됐다. 러시아의 지속적인 핵 위협 속에 프랑스가 언제든 보복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첨단 전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박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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