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폭로’ 여가수, 전 남친 그룹 멤버와는 16년째 인연…“우리는 가족”
강경민 기자
수정 2026-10-05 16:35
입력 2026-10-05 16:35
세줄 요약
- 남태현 논란 언급, 장재인 쿨한 반응
- 강승윤과 16년 인연, 슈퍼스타K 동기
- “우리가 더 먼저다” 가족 같은 우정 강조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과거 전 연인이었던 남태현과의 이른바 ‘양다리 폭로’ 사건을 쿨하게 언급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싱어송라이터 재인’에는 ‘성공한 동생한테 한강 라면 얻어먹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강승윤과 장재인이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승윤은 그가 속한 그룹 ‘위너’의 히트곡인 ‘REALLY REALLY’의 작곡 비화에 대해 “살려고 발버둥 치다 보니까 쓰게 됐다”며 “그 당시가 우리(위너)에게는 가장 힘든 암흑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재인이 “위너에게 그렇게 안 좋은 시기가 있었냐”고 묻자, 강승윤은 “멤버가 한 명 나갔잖아”라며 과거 남태현의 팀 탈퇴 사건을 언급했다.
이 대목에서 과거 장재인이 남태현과 공개 열애를 한 이력이 있어 ‘재인과 승윤의 겹지인’라는 자막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
과거 남태현은 지난 2016년 건강상의 이유 및 음악적 견해 차이 등으로 그룹 ‘위너’ 탈퇴를 선언했다. 이후 2019년 장재인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장재인이 남태현의 여성 편력과 사생활 문제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폭로하면서 연예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남태현이 다른 여성과 교제하면서 장재인과도 만남을 이어갔다는 이른바 ‘양다리 논란’을 폭로해 남태현의 사과와 방송 하차 등으로 이어진 바 있다. 사생활 논란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남태현은 이후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으며 사실상 연예계 퇴출 수순을 밟았다.
이처럼 과거의 복잡한 인연과 논란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장재인은 영상에서 “너랑 나랑 같이 나오면 댓글에 그 얘기가 꽤 나온다”며 쿨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그게 대체 몇 년 전 얘기냐. 그런 일 가지고. 우리가 더 먼저다. 가족이다 우리는”이라며 강승윤과의 오랜 우정을 강조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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