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SRT 통합…호남·전라 고속열차 좌석 늘고 요금 내렸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9-06 11:41
입력 2026-09-06 11:41

호남선 하루 최대 4822석·전라선 2511석 추가 공급…좌석난 ‘숨통’
운임 10% 인하·마일리지 5% 적립…용산역 4만6800원→4만2천원
이번 추석때 실질 효과 기대…시 “국토부와 협의통해 추가 증편 노력”

이미지 확대
국토 서남권 관문인 광주 송정역 전경.
국토 서남권 관문인 광주 송정역 전경.


KTX와 SRT가 지난 1일부터 통합 운행을 시작하면서 호남선과 전라선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나고 운임이 인하되는 등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KTX·SRT통합에 따라 호남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95회에서 100회로, 주말(금~일) 하루 운행횟수는 96회에서 100회로 늘었다. 이에 따라 좌석도 하루 기준 주중 3742석, 주말 4822석이 추가 공급되고 있다.

전라선은 주중(월~목) 하루 운행횟수가 40회에서 45회, 주말(금~일)에는 45회에서 54회로 늘어 좌석이 하루 기준 주중 1957석, 주말 2511석 추가 공급되면서 이용객들의 승차 기회가 한층 넓어졌다.

광주송정역의 경우 고속열차 운행횟수가 주중 89회에서 96회, 주말 90회에서 96회로 늘어났다. 여수엑스포역은 주중 36회에서 43회, 주말 39회에서 48회로 각각 증편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말과 명절 전후 반복돼 온 매진과 좌석 부족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비용 부담도 줄었다. KTX 운임이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되면서 평균 10% 인하돼 용산~광주송정 기준운임은 4만68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4800원 낮아졌으며, 여기에 결제금액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돼 실제 절감 효과는 더 크다.

특히 통합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는 늘어난 호남선·전라선 좌석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고속철도 통합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 2027년부터 순차 도입되는 신규 고속철도 차량과 2028년 말 개통 예정인 평택~오송 2복선화에 맞춰 호남선·전라선 추가 증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특별시 교통본부장은 “고속철도 통합 효과가 좌석 확대, 요금 인하, 예매 편의라는 형태로 시민 일상에 바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추석 명절부터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KTX·SRT 통합으로 호남선·전라선 증편
  • 좌석 추가 공급으로 주말·명절 매진 완화
  • KTX 운임 인하로 지역민 체감 혜택 확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KTX와 SRT 통합 운행으로 인한 운임 변화는?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