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대축제 ‘제16회 광주비엔날레’, 72일간 대장정 돌입

홍행기 기자
수정 2026-09-04 20:50
입력 2026-09-04 20:50
4일 밤 개막 행사…통합 이후 첫 국제행사로 11월15일까지 진행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주제…‘변화와 실천’ 예술메시지 전달
본전시·파빌리온·연계 프로그램 등 다채…광주 곳곳서 행사 열려
세계적 현대미술 축제인 ‘제16회 광주비엔날레’가 4일 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7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행사로 열린 이번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시민과 국내외 관람객들은 예술을 통해 ‘변화’의 가치를 경험하는 동시에 광주 곳곳에서 세계 현대미술과 지역의 문화 자산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로, ‘변화’와 ‘실천’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개인의 삶에서 신체와 사회, 역사, 나아가 우주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다양한 모습과 가능성을 동시대 예술로 풀어낸다.
이날 개막식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윤범모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호 추 니엔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전시기획자, 참여작가, 언론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제 미술축제의 출발을 함께했다.
개막행사는 개막 선언과 환영사, 호 추 니엔 예술총감독의 전시 소개, 개막 공연(퍼포먼스)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30년 동안 시대가 던진 질문에 예술로 답을 찾아왔다”며 “수많은 작품이 인간과 생명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넓히고, 평화를 향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 다음날인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전시연계 토크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여작가가 작품과 전시에 대해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6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는 비엔날레전시관 각 전시실에서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투어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시 기획자의 해설과 함께 전시를 둘러보며 작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는 5일부터 11월15일까지 72일간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한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본전시, 파빌리온, 전시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와 지역, 예술과 일상을 잇는 다양한 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본전시에는 22개국 작가 43명(팀)이 참여한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제16회 광주비엔날레 72일간 개막
- 주제는 변화와 실천의 질문 제시
- 광주 곳곳서 세계미술·지역자산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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