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을 수 없는 선배’ 안세영, 김가은 꺾고 준결승행…야마구치 아카네와 또 붙는다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9-04 22:29
입력 2026-09-04 20:32
중국오픈 8강전 승리…대회 3연패 도전
안세영(삼성생명)이 소속팀 후배 김가은을 꺾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4일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김가은과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경기 시작 37분 만에 2-0(21-11 21-10)으로 완승했다. 준결승 상대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다. 결승에 진출하면 안세영에게 번번이 무릎을 꿇는 왕즈이(중국)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 초반은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1게임에서 안세영과 김가은이 번갈아 가면서 점수를 더했고 6-6까지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다. 그러나 몸이 풀린 안세영이 본격적으로 움직이자 점수 차가 순식간에 벌어졌다. 결국 안세영이 21-11로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의 우위는 계속됐다. 안세영은 침착한 수비로 김가은을 흔들었고 김가은은 안세영의 능수능란한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2게임 역시 21-10으로 안세영이 크게 이겼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끈다. 안세영은 올해 초부터 말레이시아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인도오픈, 싱가포르오픈 등을 제패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일본오픈에서 부상이 있었지만 지난달 세계선수권에 복귀해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안세영은 이번 중국 마스터스에서 3연패를 이룬 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최근의 경기력만 봐도 적수가 없는 만큼 안세영의 금메달은 자신과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8강서 김가은 제압
- 초반 접전 뒤 수비·공격 우위로 완승
- 준결승 상대 야마구치 아카네와 재대결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안세영이 김가은과의 8강전에서 거둔 결과는?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