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1조원 규모 ‘AI 자율주행차 실증 단지 조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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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6-09-04 15:31
입력 2026-09-04 15:31
세줄 요약
  • 아산시, AI 모빌리티 실증사업 심사 대상 선정
  • 1조원 규모 인프라 구축, 본심사 통과 목표
  •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융복합 추진
과기부 사업추진심사 대상 선정
내년 상반기 심사통과 목표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융복합
오세현 시장 “아산형 실리콘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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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AI 자율주행차 실증 단지 예상 조감도.시 제공
충남 아산 AI 자율주행차 실증 단지 예상 조감도.시 제공


충남 아산시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투자에 이어 모빌리티 산업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산업통상부, 충남도가 함께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종합 실증 콤플렉스 조성사업’이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축형 연구개발(R&D) 사업추진심사’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추진심사는 지난 2월 국가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폐지됨에 따라 과기부가 마련한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의 신속성과 유연성 강화를 위한 사전점검 제도다.

투자 규모만 약 1조 원인 이번 사업은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AI·SDV 기반 미래 모빌리티의 연구개발부터 실증·검증까지 지원하는 대규모 종합 인프라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

아산은 현대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반도체 등 글로벌 대기업과 관련 협력업체가 집적돼 차량용 반도체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시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AI·SDV) 전환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내년 상반기 본 심사를 최종 통과하면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간 9990억 원 규모의 44개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하고, 연구동(3개)과 41만 ㎡ 실증 기반시설을 2031년까지 조성한다.

시는 사업이 추진되면 5903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 629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예측했다.



오세현 시장은 “AI 모빌리티 종합실증 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아산의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AI와 연결해 대한민국을 대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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